오늘의집은 그동안 ‘자율과 책임’의 문화 아래 오늘의집에 최적화된 근무 제도를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습니다. 많은 변화 속에서 기준은 단 하나, ‘우리가 더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인가’인데요. 모든 구성원이 업무에만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새롭게 도입한 오늘의집의 근무 제도 O Work를 소개합니다!
O Work 도입 배경
코로나 이전의 오늘의집은 몰입과 집중에 도움이 되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2주에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해왔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전사 재택근무, 자율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여러 변화를 거쳐왔는데요. 이 기간 동안 반드시 같은 날에 출근하여 협업해야 하는지, 집 혹은 사무실에서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특정 직군이나 팀이 있는지 등 오늘의집에 가장 잘 맞는 방식을 확인해왔습니다.
그리고 2022년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코로나가 일상화되어 가는 이 시기에 오늘의집은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근무 제도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 그동안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통해 배워왔기에 과거로 돌아가기보다 우리에게 더 잘 맞는 방법을 찾아보자 한 것이죠.
O Work 제도
오늘의집은 모두가 정해진 시간에 일하는 대신 각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에 집중해서 일하고, 모두 매일 같은 장소에 모이지 않더라도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우선시하여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 근무시간 자율
06:00 - 22:00 사이에서 본인의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오늘의집은 07:00 - 11:00 사이에 출근하던 시차출퇴근제를 운영했는데요. 근무 시간이 자율화되면서 꼭 1일 8시간 연속근무할 필요 없이 집중과 몰입할 수 있는 시간에 나누어 근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08:00 - 11:00 동안 일한 후에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고 14:00 - 19:00에 이어서 근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전사 구성원이 의무로 체크해오던 출퇴근 시간도 업무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직별 자율에 맡겼어요.
🏠 자율 재택근무
(주 5일 출근을 기준으로) 최대 주 3회까지 재택근무가 가능하며, 주 2회는 사무실에서 Full day 근무합니다. 우리가 일하는 방식의 궁극적인 목적은 ‘더 좋은 결과와 나은 성과를 위해서’이기에, 재택근무 중에도 화상회의 및 전화 통화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업무상 필요하다면 언제든 오피스 출근이 가능해야 해요.
🪑 허먼밀러 의자 지급
새로운 근무 방식과 함께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자 자택으로 허먼밀러 의자를 보내드립니다! 허먼밀러 의자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직책 구분 없이 사용하면서 IT 업계의 수평적인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기도 했는데요. 오늘의집 모든 구성원이 한 팀을 이루는 동료라는 의미와 새로운 근무 제도를 지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의자가 필요하지 않은 팀원분들을 위해, 오늘의집 100만원 포인트와 허먼밀러 의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마련되어 있어요.
오늘의집 구성원 후기
Open House에서 오늘의집의 새로운 근무 제도를 공유했을 때, 구성원의 박수와 환호 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새로운 제도를 경험하고 있는 구성원이 한 달 동안 체감한 변화에 대해서도 들어보았습니다!
* Open House란? 매월 1회 오늘의집이 이룬 성과와 구성원의 경험, 유저의 목소리, 구성원의 질문/제안과 이에 대한 회사의 답변 등을 전사 구성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는 시간
오늘의집의 근무 방식은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되는가’, ‘우리의 일하는 방식이 우리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가’라는 두 가지 기준을 가지고 여러 실험을 거쳐왔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근무 제도를 통해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중요시하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오직 업무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나가고자 하는데요.
지금의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문화가 살아 숨 쉬고, 구성원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근무환경을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