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우리를 만든다.”
과거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이 남긴 명언입니다. 공간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고 믿는 오늘의집 팀의 믿음을 잘 보여주는 문장이기도 한데요.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위한 도전 속에서 조직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오늘의집이 약 3년 만에 오피스를 확장했습니다. 공간에 진심인 오늘의집 팀이 만든 새로운 공간. 앞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요? 새롭게 오픈한 오늘의집 오피스를 소개합니다.
입구부터, 오늘의집의 기존 층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듭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공간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모습을 담은 따뜻하고 컬러풀한 느낌이었는데요. 새롭게 확장된 공간은 화이트&실버 색상과 시멘트 질감의 바닥 구성으로,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배경에 다양한 컬러감이 한 스푼씩 더해져 있습니다. 안으로 조금 더 들어가 볼까요?
라운지에 들어서면 다양한 오브제와 컬러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하얀색의 노출 천장과 라인 조명 덕분에 공간의 개방감이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데요. 때로는 개인 공간이 아닌, 탁 트인 공간에서 업무를 할 때 효율이 올라가기도 하죠. 그래서 라운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디어를 정리하거나, 색다른 포인트로 생각을 정리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동료와 가벼운 미팅을 진행하거나 커피 한잔하는 리프레시도 가능하고요.
이번에는 라운지를 둘러싸고 있는 회의실입니다. 오늘의집 글로벌 팀에는 해외판 오늘의집 서비스인 오하우스를 운영하며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료들이 있는데요. (관련 기사 바로가기) 현실적으로 한 공간에서 일할 수는 없지만 머리와 마음은 한 곳을 바라보고 있는 글로벌 팀 동료들을 생각하며, 새로운 오피스의 회의실은 다양한 글로벌 도시들의 공간적인 특징을 가득 담아 설계했어요.
마지막은 팀원들의 개별 근무 공간입니다. 오늘의집은 고정좌석과 자율좌석을 함께 운영 중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좌석과 개인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구성원분들이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복도 쪽 좌석에는 고정 파티션을 설치해서 복도와 좌석이 구분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새로운 오피스를 모두 둘러보고 나니 건자재부터 작은 오브제까지, 공간 기획부터 현장 마감까지 정말 많은 고민과 준비가 선행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피스 확장 프로젝트의 메인 멤버였던 Workplace Operations & Systems Lead 레드 님, Brand Design Lead 에이블 님과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Q. 새로운 오피스 공간을 기획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 에이블 님 : 구성원분들이 업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공간, 때로는 영감을 받고 서로 나누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 멤버들과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래서 오피스의 기능과 본질은 유지하면서 미니멀한 구조와 컬러 포인트를 적절히 활용해 시각적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공간 전체적으로는 유리, 알루미늄, 벽돌, 콘크리트 등 다양한 재질을 시도하고 가구는 Artek, Vitra, Montana, Hay 같은 감도 높은 브랜드의 아이템을 랜덤하게 배치해서 심플한 톤 위에 독특한 감각을 더하려고 했죠. 초기 기획한 것처럼 공간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한 끗을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하기에 글로벌 컨셉 회의실의 경우에는 각 국가 현지 디자이너의 인테리어 트렌드 자문을 구하기도 했어요.
Q. 각 회의실이 정말 다 다른 공간 같아요. 회의실의 컨셉이 왜 글로벌인가요?
💬 레드 님 : 오늘의집은 ‘전 세계’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일하는 팀이잖아요. 그래서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은 어떤 느낌의 공간에서 살고 있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같은 국가와 도시에서도 개인마다 다른 공간과 삶을 꾸려가지만, 한 도시의 전반적인 모습을 회의실이라는 작은 공간에 담기 위해 노력했어요. 이를 위해 글로벌 도시별 공간에 대한 고찰과 다수의 스크랩을 통해, 해당 도시를 나타낼 수 있는 색 / 조명 / 가구 / 건자재 / 오브제 등을 아이템 단위로 정리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공간 설계를 진행했죠. 요즘은 종합 인테리어도 오늘의집이잖아요? 그래서 오늘의집 ‘O2O 시공자재 서비스’를 통해 같은 단가로 더 높은 퀄리티의 자재를 사용했고 완성도 높게 인테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새롭게 확장된 오피스에서는 앞으로 얼마나 많은 몰입과 성장이 이루어질까요? 때로는 집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오피스에서 동료들과 함께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오늘의집 팀은 이 여정에 함께 하고 싶은 분들도 기다리고 있어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향해 도전하는 오늘의집 팀 합류를 고민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지원해 주세요!
오늘의집의 다른 층 오피스 공간도 궁금하시다면?
🗂️ [9개월 만에 오피스 두 배 확장! No.1 Lifestyle Tech Company를 향해 성큼 다가서다]
🗂️ [오늘의집 사무실에는 11개의 집이 있다구요? 랜선집들이 보러 오세요]
